Tuesday, April 24, 2012

박유천, 방송 3사 연기대상 '신인상' 휩쓸기, 가능할까





그룹 JYJ 멤버 겸 탤런트 박유천이 지상파 3사의 연말 연기대상 ‘신인상’을 휩쓰는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KBS ‘성균관 스캔들’의 유생 이선준 역을 맡으면서 연기에 첫 도전한 박유천은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상대역이었던 박민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고, 네티즌상까지 받으며 생애 첫 연기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에도 박유천의 상복은 이어졌다. 그는 두 번째 작품인 MBC ‘미스 리플리’에서 재벌 2세 송유현 역을 맡아 다시 열연했고, 같은 해 MBC 연기대상에서 다시 한 번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KBS와 MBC에서 각각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박유천은 이제 SBS에서마저 신인상을 수상한다면 방송 3사의 연기 신인상을 모두 거머쥐게 된다.

박유천은 현재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극중 왕세자 이각 역과 홈쇼핑 후계자인 용태용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엉뚱한 매력을 함께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BS는 연말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이란 이름으로 한 해동안 SBS 드라마에서 주목받은 신인 연기자들을 수상한다. ‘옥탑방 왕세자’의 남자주인공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지금의 박유천이라면, 연말 시상식에서 충분히 ‘뉴스타상’을 수상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한 제작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박유천이 이번 ‘옥탑방 왕세자’에서도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SBS 연기대상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유천이 2010년 KBS, 2011년 MBC에 이어 2012년 SBS에서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3년 동안 지상파 3사의 신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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